어여쁜 꽃망울이 어제 같은데
또 어김없이 유월이 되니 꽃보다 더 이쁜 매실이 영글어 갑니다.
뿔당골 고객분들께 조금씩이나마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농약 하나 뿌리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햇빛 받고~내리는 비 맞고 자란 매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쉽게도 매실이 크지는 않습니다..^^
따다가 손에 놓고~ 깊게 향기도 맡아 봅니다.
올해는 가물어 그런가 죽순이 시원찮습니다..ㅡ.ㅡ
두어 포대 꺽어와 겉껍질 벗겨내니
한박스 겨우 나옵니다.
그래도 적은 양이지만 뿔당골 고객분들께 다 나눠 드려봅니당~ ♡
죽순 손질하다가~
작은 건 이리 한번~속도 들여다 보고 ^^ 참 이쁘지요? ^^
때 되면 알아서 내어 주는게 자연인가 봅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만끽한다는 것
무언가를 만끽한다는 것은
그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를 당연시 여기고
소홀히 하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 감사함이란
내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고 있음을 유념하고,
그 순간에 집중하며, 현재 누리는 삶을 감사히
여기고, 가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돌보는 마음이다.
- 마이크 비킹의《휘게 라이프, 편안하게 함께 따뜻하게》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