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당골 갤러리를 너무 무심하게 손놓고 있었네요..
일이 많다는 핑계로 말이지요.
저 또한 오랫만에 갤러리방에 들어와 지난 사진들의 조회수를 보고 적잖이 놀랬습니다. 죄송하기도 하구요.^^
뿔당골 일을 하면서, 꽃을 가꾸는건 꿈도 못꾸기에~올 가을엔, 작은 국화꽃송이가 가득한 화분 몇개를 사왔더랍니다.
지나갈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말을 건네기도 하구요.
찐하게 가을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뿔당골 반려견 "달콩"이가 국화꽃을 킁킁 맡더니~이렇게 누워서 한참을 있네요..
길었으면 하는 가을은
짧지만 깊은 아름다움을 주고 이제 떠나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