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손맛

정미옥 0 2,397 2011.05.25 03:45
전진영사는늦깍이 새댁입니다 저희부부는 중학교동창입니더 마흔을넘기도록
처녀총각으로 살다가 작년에모임가서 만났어요 같은고향이다보니 입맛도비슷하고
고인이되신 친정엄마해주신맛을찾다가 사실은전라도지역을 비롯해서 내노라하는
유명된장을먹어 봤지만 찾을수없어 우연히인터넷을뒤지다가 불당꼴 된장을 주문해서
먹어봤어요 고향친구초대해서 그친구도엄마가일찍 돌아가신터라 된장찌게 먹는순간
친구가 눈물이고여있더군요 왜그러냐니까 고향엄마 된장맛이라며 엄마생각나서
그런다더라구요 저도울컥해서 한참을둘이서울다가 친구가고나서 사장님한테 전화드렸어요
고향엄마 된장맛을찾게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드렸습니다 참친절하게도 그고장
특산물을 비롯해서 행사까지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역시 경상도음식은 경상도에서
찾아야되겠더라구요 사장님고맙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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