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환이 정말 고소하네요.

안녕 하세요,남현숙님! 반갑습니다.
청국장환이 고소하고 맛있다고 칭찬 하셨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다른집의 환은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제조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는 저희만의 방법으로 어떤 기교나 변칙을 쓰지않고

오로지 순수한 정통 방법으로 콩을 푹 삶아서(완전히 무르도록 푹 삶지 않으면
진이 잘 안나면서 뜨지를 않습니다) 잘 띄워서 저온으로 건조시켜서

분쇄해서 잘 반죽해서 환으로 만들어 지기때문에 환의 색깔은 자연스럽게
청국장 색깔이나고 현미찹쌀을 볶아서 가미했기 때문에 맛이 훨씬 고소하죠.

저희도 다른집 환을 구경해 보았습니다만 청국장을 제대로 띄워서
만들었다면 환의 색깔이나 맛이 그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 저희의 상식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청국장은 콩이 푹 삶기지 않으면 절대로 뜨지를
않습니다.제대로 뜨면 색깔은 진한 갈색이 되구요.

생청국장도 마찬가지인데 콩이 물렁하게 삶기지 않고 덜 삶긴 상태에서는
절대로 진이 나질않습니다.덜 삶긴 상태에서 진이 나는 것은 아마도

일본의 낫도 와같은 균을 접종해서 인위적으로 만든것일 것입니다.
또 그것을 가지고 환을 만들면 맛도 순하고 색깔도 연할것입니다.

아뭏든 잘 찾아 오셨습니다.저희가 직접 농사지은 순수 우리콩으로
고소하고 맛 있는 청국장환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많이 이용해 주십시요.




------------ [Original Message] --------------------------
>> 다른집에서 청국장환을 시켜 먹다가
>> 이번에 큰맘 먹고 뿔당골 청국장환으로 바꿔 보았는데
>> 내가먹든 환보다 훨씬 고소하고 맛있네요.
>> 그집은 색깔이 연하면서 맛이 순하긴 한데
>> 띄운 청국장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안들고 그냥 콩을 삶아서
>> 말려서 갈았다는 느낌인데 이집의 환은 색깔도 청국장 색깔이고
>> 맛은 정말 고소해서 그냥 씹어 먹어도 될것같습니다.
>> 현미찹쌀을 볶아서 넣었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 정말 고소하고 좋습니다.지금까지 먹든 환과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 영양 성분은 어떨지 모르지만 별 차이 없으리라 믿고
>> 고소하고 맛있는것 먹겠습니다.
>> 앞으로 더 고소하고 맛있게 만들어 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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