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감정이 나를 미치게 한다

뿔당골 0 1,696 2009.05.12 11:50
안녕하세요.비설님!
좋은글을 올려 주셨는데 제때 인사를 못드려 죄송 합니다.
뭐가 그렇게도 바쁜지,정말 바쁩니다.
진주 논개제, 참진주 참음식 페스티벌,의령 수박축제등
바쁘게 돌아 다니다 이제야 시간을 내 봅니다.

무슨 일을 하시는지는 잘 모르지만 님께서도 바쁘기는
마찬가지 인듯 합니다.몇일씩 집을 비우시는 것을 보면,

요즘은 지방자치 시대가 되어서 각 지방마다 무슨 행사나
축제가 그렇게도 많은지, 그런데 지방에서 하는 축제나
행사에 초청을 하는데 않나갈 수도 없고 또 최대한 지방의
업체들이 참여해야 구색이 갓춰지고 또 명분도 서고,

우리의 입장과 이해타산만 따져서는 안되겠더라구요.
그리고 또 행정의 눈밖에 나서 좋을리 없구요.
서로 상부 상조 하며 사는 세상이니까요.

건강 하시리라 믿습니다만 더욱더 건강 하시고
더욱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 [Original Message] --------------------------
>>...
>>
>>지독한 신열에 들떠 앓는 어느날,
>>가고 있는 시간들의 발자국 소리
>>떠나는 것을 결연하게 끊어내지도
>>보내지도 못하는 사사로운 감정의 격한 외침.
>>
>>지나간 것들을 반추하며 되돌아 보며
>>멈추는 아쉬운 그리움이 일으키는 발작이다
>>
>>칙칙하게 무거운 회색빛날에
>>도지는 허접한 상념의 외마디 비명
>>처절한 관심은 필연적인 무지를
>>주변성 없이 고지식하게..
>>
>>침착성 잃어 비틀거리던 마음 앓이는
>>소리를 내며 부숴져 내리고
>>숨막히게 허름한 감정은 나를 미치게 한다.
>>
>>뜨겁던 오늘의 한낮
>>오래 참지 못하고 서쪽으로 지고 있다
>>파랗게 닥달하던 감정도 지쳐
>>잠잠히 함몰되어 가라앉고 있는 이시간,
>>
>>.
>>
>>.
>>
>>.
>>
>>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잘 지내셨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요
>>한참비운 집 ㅎㅎ
>>오늘 돌아왔답니다
>>저녁은 아욱 된장국으로 한것 뽐냈거든요?
>>뿔당골 상상하면서
>>맛있게 음악과 더불어
>>행복한 오찬을 했어요^^
>>님..
>>여지없이 행복하시길~!
>>good luck!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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