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잘 받았고 잘먹고 있습니다.^^ (질문있습니다.)

뿔당골 0 3,244 2014.07.22 10:47
안녕 하세요,고객님! 반갑습니다.
아마도 청국장에서 나오는 하얀 진이 많이 나질 않아서 그러신 것 같은데
저희가 청국장 작업을 할때는 한번에 콩을 몇가마니를 작업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잘 띄워진 것만 생청국장으로 작업을 합니다.

저희가 작업을 할때 진이 너무 많이 나서 달라 붙어서 작업하기가 곤란 할 정도로
진이 많이 나는데 막상 포장을 해서 냉동을 시키면 그 진이 모두 콩 표면에
달라 붙어 버립니다.

다시 해동을 시켜도 처음과 같이 많이 나질 않고 손을 대 보면 아주 끈적할 정도로
표면에 다 달라 붙어 있습니다.
아마도 해동이 된 상태에서 젓가락으로 저어보면 다시 진이 어느정도 날 것 입니다.
그러니 발효상태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고객님은 어디에 사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창원에 사시는 어느 고객님은
직접 저희 집으로 찿아와서 눈으로 직접 보고 가져 갖는데
가져가서 냉동을 해 놓고 나중에 하니씩 드시면서 보니까 결국 그렇게 되는 것을
보고 이제는 믿고 주문 해서 드시고 계십니다.

그러니 발효상태에 대해서는 조금도 의심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콩으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식품이 청국장 이라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생청국장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꾸준히 드시고 항상 건강 하십시요. 감사 합니다.




------------ [Original Message] --------------------------
>>이번에 청국장 3키로 주문한 고객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청국장에 대해 많은 관심이 생겨서
>>많은 자료를 보다가 이곳에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
>>맛도 좋고 냄새도 거의 없고
>>
>>현미에 청국장 3숟갈에 참기름과 김 부스러기 그리고 쌈장 한숟갈을
>>비벼 먹으니 그맛이 정말 기가막힐 정도입니다.
>>
>>헌데, 의아한 점은 이리저리 뒤적여 보아도 발효가 잘 되었을때 나타난다는
>>진(실)이, 겨우 한두가닥 어쩌다가 잠시 보일뿐,
>>사진에서 처럼 여러가닦의 긴 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
>>물론, 모 방송에서 일본 나또와 청국장은 달라서 나또에 비해 실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그 방송에 나온 청국장은 실이 꽤 많이 보였습니다.
>>
>>혹시 냉동상태에 있어서 그런가? 하고 실온에 반나절 정도 놔둬보았지만
>>그래도 실이 한두가닥 잠시 보였다가 끊어지네요.^^;
>>
>>맛이 정말 꿀맛 같아서 부모님과 여러사람에게 권하고 싶을정도입니다만,
>>왠지 모를 찝찝함이랄까?...
>>
>>방송에서 제대로 발효시키지 않은 가짜(?)청국장에 대해서도 많이 방송되어서 말이죠.
>>
>>암튼, 저의 이러한 걱정이 그저 기우였다는 답변을 좀 듣고싶네요.
>>
>>발효가 원할히 되었을때의 상태로 먹으려면, 집에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좀 알고 싶습니다.
>>
>>냉동실에서 5~10일 먹을 분량을 냉장실로 옴겨서 먹으라는 얘길 듣고 그렇게 하고 있구요.
>>
>>정말 좋은 청국장이란 확신이 들면 평생 고객이 되고 싶을정도로
>>맛 만큼은 제 입맛에 딱 맞습니다.(비벼 먹었을때)
>>
>>그럼 수고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제품 많이 만들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번창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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