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지난 여름~
어떻게 지내왔나 되돌아 보니 가마득한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청국장 작업을 어떻게 했을까? 아찔하네요..^.^
여름풍경 사진한장 올리지 못하고 어느새 가을도 깊어 벌써 시월의 마지막날입니다.
더 늦기전에~서둘러 핸드폰 속에 있던 가을풍경 사진 찾아봅니다.
/ 의령 한우산 정상에 있는 억새풀입니다. 멋지지요?
멀리 보이는 산~중에 지리산도 있답니다.
/ 잘 익은 콩알이 너무나 이쁩니다.
찍어 놓고 보니 그림같아서 보고 또 보고..ㅎㅎ
/ 가을날 감나무는 절로~마음까지 풍요롭게 합니다.
어른 주먹만한 대봉감이 아주 탐스럽지요? ^^
/ 홍시로 만들어 먹을 대봉감입니다.
지금은 다 없어졌네요...ㅎㅎ
/ 올해는 대추가 정말 조랑조랑 한가득 달렸답니다.
생과로 오며가며 따먹고~ 나머지는 겨울날 대추생강차 생각하면서 잘 말렸답니다.
/ 올해는 밤 수확을 못했지요 ㅡ.ㅡ 너무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서 말이지요....
그래도 밤 맛을 보고자~ 이렇게 밤밥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
/ 아침 산보중에 만난 어여쁜 나락들~ 정말 곱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논가에 서 있으면,, 저절로 흥이 납니다.^^
/ 무슨 열매일까요?~ ^^
헛개열매 입니다.
~ 아주 아주~ 달큰한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잘 말려서 "뿔당골 헛개열매 청국장환"에도 쓰이고,
색깔도 이쁜 차"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 아침 나절에 담아본 동네 여기저기~ 작은 꽃들입니다. 아침이슬도 올망졸망~
/ 떠오르는 아침 햇살에 비추어진 코스모스들이 장관였습니다.~
농로 한쪽에 코스모스가 한가득~무리지어 피어있었답니다.
정말 바쁜 가을날...
이렇게라도 여유를 누려봅니다.~